요약 : 수분 쯤은 목발로 다녀도 저녁에 후유증 같은 건 없다, 피쏠림은 개인의 몫인듯
어젠 회사를 다녀왔다 잠시 인사겸, 현재 상태 공유겸... 오랜만에 사람들 보니 너무 반가웠다. 평소엔 전혀 몰랐는데...
회사는 차를 타고 왕복 2시간정도 걸렸다. 차 막히는 시간대는 아니라 션하게 달렸다. 이정도만 되도 차타고 다닐만한데, 아니지 주차비는 ㅠㅠ
차에 탄 동안 다리는 옆좌석에 올리고 옆으로 보고 앉아서 이동했다.
이 모든 수고를 감내하시는 와이프님께 감사드린다.
무릎은 압박붕대로 감싸고 목발로 몇 분 정도 걸었는데 피 쏠림이 있긴 해도 견딜만 했다.
수술하고 12,13,14일 정도 되면 목발로 피쏠림이 수술 부위로 몰려도 참고 걸어도 될 듯한 느낌이다.
풀 샤워는 아니지만, 집에 오면 하루 종일 바닥 생활이다.
아직 의자에 앉아 일하는건 무리일듯 싶다. 조급해 하지 말자
3주차에 담담쌤 만나고 의자에 앉아 일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오케이 싸인 받고 해도 될 듯 싶다.
3년 전에도 그랬는데, 무릎 구부리는 재활은 쉽게 되었던거 같다.
앉아서 일하다 보니 자연 스럽게 무릎은 구부러지게 되었던거 같고, 이번에도 그렇게 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