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체온: 38.1
특이사항: 압박스타킹해제, 가볍게 샤워, 아픈다리는 김장포장비닐로 감쌈
오후 2시쯤 고온을 동반했던게 오전에 밥먹고 잠 안자거나 점심먹고 계속 앉아서 인터넷을 해서 그랬던거 같아서 이날은 그렇게 하지 않고 밥 먹고 씻는 시간외에는 계속 누워있었다. 그랬더니 오후 2시가 되어도 온도가 정상이었지만 안일한 생각은 금물이다.
상태가 좋았던 오후도 지나가고 저녁이 다가오자 몸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해서 온도를 재었더니 38.1이었다 이정도의 온도는 이제 가볍게 넘겨준다, 즉시 손수건(이마용), 아이스팩 뒷목이랑 겨드랑이용을 준비한다.
이마는 미지근하다 싶으면 바로 뒤집어 준다. 겨울이라 그런지 바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여름에는 아이팩으로 하는게 도움이 될듯 싶다.
뒷목과 겨드랑이는 교대로 찜질을 해준다 직접대면 위험하니 수건같은걸로 감싼다
처음엔 뒷목에 베고 누웠다가 너무 차가워지기 전에 겨드랑이로 옮긴다 아이팩이 있던 자리는 아직도 서늘한 기운이 남아 있어 좋다 겨드랑이도 너무 차가워 지기 전에 뒷목으로 다시 옮긴다 반복..30분 정도하고 온도를 측정.
내려가거나 현상 유지면 오케이
언제까지? 나 같은 경우는 몸 상태가 괜찮다 싶거나 머리가 덜 아플때까지 계속 했다. 하다가 아이스팩을 안고 잠을때도 있음.
몸 온도를 내릴때 또 하나 중요한게 보온이 되는 베개와 밑에 까는 이불이다. 베개와 밑에 까는 이불은 통풍이 잘되는 이불을 사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요즘 반깁스 상태의 제품은 좋긴 한데 내 피부와는 맞지 않는거 같다. 압박 스타킹을 벗어서 깁스와 직접 피부에 접촉하면 종아리가 계속 가려워서 잠을 잘수가 없었다. 결국은 이마에 손수건을 종아리에 감싸니 가려움증이 없어졌다. 계속 뒤척이다 12시가 넘어서야 잠들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