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카티스템 수술받은 지 +158 일째

어제저녁에 헬스장 가서 자전거를 20분 넘게 탔다.

아픈 오른쪽 허벅지를 의식하며 더 힘들 주도록 신경을 쓰며 운동했다.

시작 후 몇 분 지나 바로 8단계?로 올렸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참을만했고,

10분 정도 지났을 무렵 무릎에 슬슬 통증이 오기 시작해서 단계를 2단계 낮춘 6단계로 몇 분타다

다시 4단계로 내렸다. 하루 목표량이 20분이었기 때문에 20분이 지났을 때, 제일 약한 1단계로 내려 1~2분 정도 더 운동을 하고 내려왔다. 

자전거 운동 후 내려올 때 주의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걷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걸으려고 하면 무릎에 통증이 찾아와서 약간 풀어준 뒤에 살살 지면에 발을 내린다. 누가 봐도 환자다.

다리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멍 때리고 바라보다, 빨리 나아서 나도 해야 하겠단 생각으로 마음을 잡고, 집으로 왔다.

 

오늘 출근길은 어제와 차이가 없다. 역시나 통증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다.

어제 퇴근길에 약간 걱정될 정도로 다리가 아팠는데, 퇴근 후 잠시 누웠다가 헬스장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아침에 다시 괜찮아졌다.

어쨌든 약간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과신은 금물이다. 조심 또 조심하자.

 

 

 

Posted by 라퀴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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